절감한 그 돈, 진짜인가 — 병목과 현금이 되는 세 가지 조건
설비를 빠르게 해도 이익이 늘지 않는 이유. 계산된 절감액이 실제 현금이 되는 조건과, 제안서를 내기 전에 스스로 판별하는 방법을 공정 제약의 관점에서 정리합니다.
이 글은 원가계산을 가르치지 않습니다. 그건 업종별 가이드가 합니다. 여기서 다루는 것은 원가표를 다 계산한 뒤에 반드시 나오는 질문입니다 — **절감한 그 금액만큼 공장에 정말 돈이 남는가.**
대부분의 경우 답은 아니오이고, 계산이 틀린 게 아닙니다. 돈이 실제로 줄어드는 건 공장이 **무언가에 대한 지출을 멈출 때**나 **더 많이 팔 때**뿐이고, 어떤 개선이 그 둘 중 하나를 일으키는지는 그 공정이 흐름의 어디에 있느냐로 결정됩니다.
병목이 아니면 빨라져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
생산량을 결정하는 건 가장 느린 한 공정입니다. 나머지 공정을 아무리 빠르게 해도 출하는 한 개도 늘지 않습니다. 늘어나는 건 재공품뿐입니다.
직관에 어긋납니다. 현장의 시간은 실제로 줄었고, 작업자는 실제로 편해졌고, 숫자도 좋아진 것처럼 보입니다. 하지만 출하가 그대로면 매출도 그대로입니다.
장부상의 숫자가 현금으로 바뀌는 세 조건
절감액이 실제 돈이 되는 것은 아래 중 하나가 성립할 때뿐입니다.
| 조건 | 내용 | 확인 방법 |
|---|---|---|
| 지출이 준다 | 재료비, 외주비, 소모품 — 청구서 금액 자체가 내려감 | 다음 달부터의 청구액을 보면 확인됨. 가장 확실 |
| 인원 배치가 바뀐다 | 빈 시간에 다른 부가가치 작업을 하거나 증원을 피함 | 배치가 실제로 바뀌었는가. 안 바뀌었으면 절감액은 0 |
| 출하가 는다 | 병목이 빨라졌고, 늘어난 만큼 팔림 | 수주가 있을 때만 성립. 없으면 재고만 늘어남 |
세 번째에는 조건이 붙습니다. **팔릴 전망이 없는 증산은 절감이 아니라 재고 증가**입니다. 창고와 운전자금을 잡아먹기 때문에 오히려 지출이 늘 수도 있습니다.
시간 단축을 금액으로 환산할 때의 함정
「개당 수십 초 단축 × 연간 생산수 × 시간단가」 — 이 계산은 맞아 보이지만, 시간단가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.
- 단가에 인건비가 들어 있는 경우: 그 사람이 다른 일로 옮기거나 잔업이 줄지 않으면 지출은 변하지 않습니다.
- 단가에 설비 감가상각이 들어 있는 경우: 설비 사용 시간이 줄어도 상각비는 변하지 않습니다. 이미 지불된 돈입니다.
- 단가에 전력비가 들어 있는 경우: 이건 실제로 줄어듭니다. 가동 시간에 비례하는 비용이기 때문입니다.
제안서를 내기 전 세 가지 확인
- 그 공정은 병목인가. 아니라면 출하는 늘지 않는다.
- 줄어드는 것은 지출인가, 시간뿐인가. 시간뿐이라면 그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쓴다.
- 증산분에 수주가 있는가. 없으면 그것은 재고이지 절감이 아니다.
이 셋에 답할 수 있는 제안은 금액에 근거가 있습니다. 답하지 못하는 제안은 계산이 맞아도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 —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숫자는 사외의 누구도 비교해 주지 않습니다.
관련 가이드
- 가장 자주 비어 있는 여섯 항목과, 각각이 원가를 어느 쪽으로 틀리게 하는가
수율, 여유율, 전력비, 상자당 수량, 로트당 고정비. 비어 있기 쉬운 항목들입니다. 공백과 「0」은 다른 것이며, 혼동하면 완전히 정상으로 보이는 잘못된 원가가 나옵니다.